[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복지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와 '병원 정보보호 강화 및 진료정보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의료분야 ICT 융합형 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병원의 정보보호 강화 및 진료정보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 병원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상호 협력 △ 병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세미나 등 공동 개최 △ 진료정보교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과 국민보건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통해 양 기관간의 업무협력을 보다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보호본부에서는 보건복지사이버안전센터, 개인정보통합관제센터, 의료기관공동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의료법 개정․시행에 따라 진료정보 침해사고 대응 전문조직인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대한병원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확대될 디지털 의료서비스 증가에 따른 의료분야 정보보호 수준 강화와 국민의 의료 편익을 증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활성화에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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