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해마로푸드 대표, 현장·고객 중심 경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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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해마로푸드 대표, 현장·고객 중심 경영 가속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19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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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이병윤 대표 취임 이후 '현장중심·고객중심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맘스터치는 올 하반기부터 가맹점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본사 명칭을 '지원센터'로 바꾸고 가맹점과 소통하는 담당자의 명칭도 '슈퍼바이저'에서 'AC(AREA COACH)'로 변경했다.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돕는 '도우미'로서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담당 AC를 통하지 않고 본사에 직접 애로사항이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핫라인 채널도 신설했다.

맘스터치 매장의 서비스 품질과 위생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품질보증(QA) 팀도 지난 6월 출범했다. QA팀은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서비스 품질 제고와 위생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불시에 매장을 방문해 식품 위생관리 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식품안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제품 개발과정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과정을 만든 것이다. 신메뉴 출시 전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맘스터치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 대상 조사를 직접 실시한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로 개편하기 위해 이달부터 회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 '현장 근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같은 변화에는 지난 6월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병윤 대표의 의지가 담겼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하반기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현장·고객 중심의 경영'을 꼽았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공채 출신인 이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외식업계에 종사한 '현장 전문가'다.

이병윤 해마로푸드 대표는 "골리앗과 다윗에 비견되는 버거시장에서 맘스터치는 제품력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제 시장 변화에 맞춰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듣고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및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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