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전분기 대비 9% 증가…중저가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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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전분기 대비 9% 증가…중저가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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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1일 2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9%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감소해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 들어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점유율은 삼성전자(67%), 애플(19%), LG전자(1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LG전자는 3%포인트 하락했다.

모델별로는 애플의 아이폰 SE 판매량이 1위였고 2위와 3위는 각각 삼성전자 갤럭시 S20 플러스와 S20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0위권에는 갤럭시 A 시리즈 모델 5개가 이름을 올려 중저가 제품이 인기를 모았다. 

2분기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도매가격 기준 400달러 이하 제품의 판매 비중은 45%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보다 12% 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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