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23·124·125·126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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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23·124·125·126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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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전 증상은 기침·메스꺼움 등 다양해
확진자 이송이 완료되는 대로 자택 및 주변 방역 예정

[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123·124·125·1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123번 확진자 A씨(신월7동 거주)는 무증상 확진자로,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바가 있어 25일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양천124번 확진자 B씨(신정3동 거주)는 양천121번의 동거인으로, 기침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았으며, 양천125번 C씨(목5동 거주)는 발열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마지막으로 양천126번 확진자 D씨(신월2동 거주)도 메스꺼움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B씨와 C씨, D씨는 모두 25일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구는 서울시에 이들 4명이 이송될 병상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송이 완료되는 대로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을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심층역학조사에 따라 이들 확진자의 공개 대상 동선이 밝혀지면 양천구 블로그를 통해 신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양천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26명이 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최근 확진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정부 지침에 의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만큼,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한 바깥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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