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대영 기자]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영욱)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소재 밀리토피아시티 1층 K-O2O 무역전시관에서 '제1회 방역 마스크 전시회 및 마스크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마스크 제품의 수요가 급증함과 더불어 관련 제조사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기능성 마스크와 패션 마스크를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열린다.
'제1회 방역 마스크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기능성마스크, 인증마스크, 패션마스크, 브랜드마스크가 본격 선보인다. 이외에도 슬기로운 마스크생활을 위한 마스크보관케이스, 마스크스트랩(목걸이) 향균탈취제·항균필름 등도 함께 출품된다. 또한, 마스크 원단·자재 관련 공급업체와 마스크 기계 제조 및 수입업체가 참가하며, 기타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관련 용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마스크 공동구매 및 현장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마스크 기계 시연회도 진행된다. '제1회 마스크 패션쇼'는 밀리토피아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이번 행사에 전시될 제품군 제조기업 및 수입사 100여개 업체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노비즈인증 및 벤처인증기업, 조달우수기업, 중앙정부·지자체·관련 기관(단체) 추천 기업을 우대한다고 설명한 가운데, 방역 관련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특별우대한다고 덧붙였다.
참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중소벤처포럼(이사장 박현철, 회장 김영욱)은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최초로 '방역기자재 전시회'를 주최했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COEX)에서도 방역전시회를 가졌던 바 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9월 25일에서 2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함께 K-방역산업전을 준비 중이다.
김영욱 한국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 한국중소벤처포럼 회장은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마스크 제품을 찾는 가운데, 필수용품으로 상용화되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역의 전세계 진출 계기를 만들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