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용유지 기업에 '직원 복지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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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고용유지 기업에 '직원 복지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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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사랑 고용행복 지원사업' 펼쳐…1명당 서울사랑상품권 40만원 지원

[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과 함께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직원 복지비를 지원하는 '서울사랑 고용행복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1인당 구청이 10만원, 서울산업진흥원이 3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인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 중 작년에 비해 상시 근로자 수를 늘리거나 유지한 기업이다. 단 일반유흥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참여 기업이 직원들에게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비용을 청구하면, 구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고용유지·상품권 지급 사실 등을 확인한 뒤 구매 비용을 보조해준다. 기업은 대표자를 포함해 근로자 1명당 40만원씩,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개인정보처리동의서,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규모는 총 200명으로 모집기간 내 지원규모의 1.5배 이상 접수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사랑 고용행복 지원사업'이 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고 없는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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