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준비회의…세계 경제회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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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준비회의…세계 경제회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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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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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올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G20 특별 셰르파 화상회의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셰르파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 필요한 의제 관련 의견 수렴과 정상선언 문안 협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최경림 외교부 G20 국제협력대사가 셰르파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세계 경제 회복 방안이 논의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의장국은 회원국들이 국제 보건 재원 마련을 위해 총 2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총 10조달러의 경기부양책을 시행 중인 것을 평가했다.

대다수 회원국은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 지속 △국제 무역을 통한 공급망 유지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저소득국 채무 상환 유예 합의 이행 △백신의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 대사는 세계 경제의 회복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녹색 경제로의 전환과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국제 교역 활성화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경제 정책에 반영해 나가자는 한국 정부의 제안에 대한 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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