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 스타트업 '신촌 벤처밸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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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청년 스타트업 '신촌 벤처밸리' 조성 박차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4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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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 1인 가구 165세대 입주 추진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대문구는 신촌 일대를 거점공간과 입주시설로 연결하는 '신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 목표는 ▲청년창업꿈터 1~2호점 ▲연세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이대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신촌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 등을 연계한 '청년창업 벨트'화 등이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6일 노후 고시원을 리모델링한 청년창업꿈터 2호점을 개관했다. IT·문화예술 분야 등의 13개 청년 창업가 팀이 입주를 마치고 '청년창업꿈터 1호점'과의 연계를 통해 신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구는 또 올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종합형' 선정대학인 연세대학교의 창업거점공간 '에스큐브'도 오는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천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한 뒤 독립적인 창업공간을 마련해 60개팀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들 캠퍼스타운 입주 팀에는 최대 500만원의 사업자금과 창업공간,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지하 3층, 지상 13층에 1인 가구 165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신촌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SH공사,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지역 청년창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신촌 벤처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구는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최선을 다해 새로운 도전의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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