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3억원을 특별대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경영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서, 이번 특별대출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다.
융자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도봉구내 운영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용도는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해야 한다.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며, 신청기간 내 도봉구 협약은행인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 우리은행 창동지점, 기업은행 방학동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신청해야 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최종 선정 후 협약은행에서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융자 대출을 받은 후 2020년 12월까지는 융자 이자율 1.8%에서 0%로 인하된 무이자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와 같은 지원들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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