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행정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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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행정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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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관련 심사 절차를 밟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이는 LCD 공장을 매각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말 수익성이 낮은 LCD TV 패널의 국내 생산을 종료하는 등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해 왔다.

광저우 LCD공장을 중국 업체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중국 가전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가 LCD 공장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 등이 거론된다.

이들과 재무적 투자자(FI) 등 4∼5곳이 LG디스플레이 측에 인수의향서(LOI)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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