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급·간식비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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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급·간식비 지원 건의
  • 김민정 기자 kmj_cs@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7일 0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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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대본, 건의 반영해 '필요예산 추경확보' 결정

[컨슈머타임스 김민정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급·간식비 지원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했다.

구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미취학 아동을 유치원 긴급돌봄교실로 등교시키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돌봄교실에 인원이 몰려 정원초과로 대기 순번을 발급하고 있고 불경기로 인한 재정난까지 겹쳤다고 전했다.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고순희)에 따르면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중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대해 급·간식비(5000원~9000원)를 지원하고 있어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긴급돌봄교실 급·간식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기도 내 유치원은 유아학비, 방과 후 교육비만 지원받고 있다. 급식비, 간식비는 유치원 자체운영비로 충당하고 있어 돌봄교실 운영의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재대본은 "구리시의 건의사항을 통해 도내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운영의 어려움을 인지했다"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향후 유치원 돌봄 교실 급·간식비 예산을 추경예산에 확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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