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LH는 비주택 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때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관별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과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이주 대상 임대주택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필수 생활가전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LH와 자활복지개발원은 비주택 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뒤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착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제공 및 일자리 정보 맞춤안내 등 자활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비주택 거주자에게는 주거지원 뿐만 아니라 일자리 안내 등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보다 많은 비주택 거주자들이 이주·정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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