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츠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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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리츠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 신청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6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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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전경
▲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전경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우건설이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11일 '투게더투자운용(AMC 명칭)'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올해 내로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리츠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AMC 설립에 금융사를 참여시킴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자금조달력에서 다른 AMC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AMC 첫 투자대상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스타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레이크시티에 대형 오피스,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공모 리츠를 추진한다. 또 공동출자자인 HTH가 보유하고 있는 리츠(대림동 뉴스테이, 장위동 임대주택 등)도 위탁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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