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218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추진한다고 발언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33포인트(0.88%) 내린 2176.99로 마감했다.
기관이 478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02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28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3.29%), LG화학(-1.78%), LG생활건강(-1.16%), 현대차(-1.09%), POSCO(-0.99%),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6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0.66%), 셀트리온(0.49%), 현대모비스(0.21%), SK텔레콤(0.2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7포인트(1.10%) 내린 753.4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5억원, 6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헬릭스미스(-3.43%), 에이치엘비(-2.82%), 신라젠(-1.72%), 포스코케미칼(-1.71%), 펄어비스(-1.59%), 스튜디오드래곤(-1.09%), 메디톡스(-0.65%), CJ ENM(-0.55%)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제약(0.68%), 셀트리온헬스케어(0.41%)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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