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WC서 5G 시대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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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서 5G 시대 청사진 제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25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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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가 25~28일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기술(IT) 전시회 'MWC 2019'에서 5G 시대 청사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MWC 전시장에 '5G, LG와 함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5G 관련 콘텐츠들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5G'를 첫 공개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착탈식 'LG 듀얼 스크린'이다.

LG 듀얼 스크린을 LG V50 ThinQ 5G와 연결하면 5G로 서비스되는 무대 공연 영상을 LG 듀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LG V50 ThinQ 5G 화면에는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전송되는 다양한 각도의 작은 영상들이 재생된다. 작은 영상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LG 듀얼 스크린으로 크게 볼 수도 있다.

V50 5G폰 이용자는 LG 듀얼 스크린과 스마트폰 화면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약속 장소를 지도에서 검색해 바로 문자 메시지창에 공유할 수 있다. 또 드라마를 보며 동시에 배우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각 화면에 뜨는 콘텐츠를 바꿔 볼 수도 있다.

이동통신사 콘텐츠에 따라 두 화면을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 예로 게임을 실행한 뒤 듀얼 스크린에는 게임 화면을 띄우고 스마트폰에는 게임 콘트롤러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존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LG V50 ThinQ 5G를 활용해 케이팝 영상,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5G 리더십을 도모하기 위해 '5G 글로벌 파트너십' 공간을 마련하고 올해 5G 서비스를 개시할 국가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하는 계획을 소개한다. 또 LG V50 ThinQ 5G에 각 사업자별 5G 대표 콘텐츠를 담아 관람객들이 5G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LG V50 ThinQ로 다가오는 5G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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