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올해 안전 인프라 구축에 412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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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올해 안전 인프라 구축에 412억원 투자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9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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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안전 운항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412억원을 투자한다.

티웨이항공은 '가장 안전한 우리나랄 저비용항공사(LCC)'를 지향점으로 삼은 안전투자 계획을 9일 밝혔다.​

투자액의 43.2%에 달하는 178억원을 운항 분야에 투자한다. 투자금은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훈련장비를 도입하고 운항자료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예비엔진 2대를 추가 도입하는데 15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도입한 1대와 함께 3대를 보유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항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객실 분야에서는 4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객실승무원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관련 부서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황이다.

정비 분야에서는 올해 6월 신규 도입하는 보잉 737 MAX 8 기종에 대한 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활동 등을 위한 투자를 실시한다. 운항 통제 분야의 경우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과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부문별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최우선의 가치를 통해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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