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아이셔', 신제품 효과로 지난해 매출 2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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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아이셔', 신제품 효과로 지난해 매출 240% 급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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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츄잉캔디 '아이셔'가 브랜드 라인업 확장 효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72억원으로 전년대비 24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성장률이다.

판매 개수는 1000만개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지난해 5월과 7월 출시한 '아이셔 껌'과 '아이셔 하드캔디' 등 신제품이 인기를 끌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아이셔 출시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제품을 리뉴얼하고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아이셔 껌은 '복불복' 재미 요소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과, 청포도, 레몬 3가지 맛 중에 모양은 같지만 신맛이 2배 더 강한 '슈퍼 레몬맛'이 숨겨져 있어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리온은 올해도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아이셔 젤리 레몬맛' '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사우어 파우더와 사우어 잼을 더해 아이셔 만의 짜릿한 신맛을 연속 2번 느낄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초기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브랜드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젤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신제품 '아이셔 젤리'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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