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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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서비스 개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7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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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출시.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부터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Hyundai Selection)'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공유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차량 보유 시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 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 셀렉션은 월 단위 이용 요금 72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이용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개월간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한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른 이용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차량을 교체할 경우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차량 인도 및 교체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배송 전문 매니저가 방문한다. 차량을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전달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차를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 차량 전문가가 철저하게 점검한 차량을 제공해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소비자는 언제나 깨끗하게 실내·외가 관리된 차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보험료, 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월 1회 결제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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