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BoA THE LIVE 2018 in SEOUL'(보아 더 라이브 2018 인 서울)을 개최했다. 보아는 탁월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특급 무대 매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보아는 이번 공연 2회 전석 매진을 기록, 변함 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2015년 'BoA Special Live 'NOWNESS''(보아 스페셜 라이브 '나우니스')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개최된 보아의 국내 콘서트로, '좋은 음악과 연주를 전한다'는 콘셉트 아래 2007년부터 일본에서 펼쳐온 'BoA THE LIVE'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다. 그런만큼 보아는 첫 세 곡이 끝난 뒤 "'BoA THE LIVE'는 전국투어보다는 노래를 많이 들려주는 콘셉트인데, 앞에서 춤을 좀 많이 춘 것 같다"며 웃었다.
보아는 "일본곡이 많은데 보아가 일본에서 이런 곡들을 내고 활동했구나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무대랑 실제랑 차이가 크다는 말을 듣는다. 가수는 무대에 있을 때가 가장 멋진 거 같다"고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퀸의 'Love of My Life'를 커버한 뒤 보아는 "감히 프레디 머큐리 커버를 해봤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퀸이 크게 다가온게 있다. 무대를 서는 입장에서 '넌 내게 중요해 떠나지마'란 메시지는 비단 메리에게만 부르는 노래가 아닌거 같다. 팬들과 여기를 찾은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거 같다"며 "원래 'BoA THE LIVE'에선 커버곡을 한 곡 한다. 일본에선 크리스마스 곡으로 했는데 영화('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퀸의 커버곡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아는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SBS '더 팬'에 팬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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