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이마트는 3~5만원대 상품을 85개에서 11개 늘린 96개를 배치했다.
이마트가 3~5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을 늘리는 이유는 지난 5년간 해당 금액대 선물세트 매출이 두배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3~5만원대 선물세트 매출 비중은 17.0%였지만 올해에는 34.6%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무난한 가격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선물세트 양극화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인식과 달리 사전예약에 한해서는 3~5만원대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3~5만원대 선물세트 매출 호조에 힘입어 2019년 설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초로 3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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