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태국 편의점에 '이슬톡톡' 입점…현지 가정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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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태국 편의점에 '이슬톡톡' 입점…현지 가정시장 공략 박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04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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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마트에서 참이슬을 고르는 현지 소비자
▲ 태국 마트에서 참이슬을 고르는 현지 소비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태국 편의점(CVS) 로터스 익스프레스(Lotus Express)에 '이슬톡톡(현지 제품명 toktok)'을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일대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태국 시장에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현지인들을 타깃으로 한 가정 시장 진입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태국 대형마트 4개사(Makro, Bic C, Tesco Lotus, Tops)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이슬톡톡 등 전 제품을 입점시키고 방콕 등 대도시 인근 CVS 2개사(7Eleven, Lotus Express) 다수의 점포에 참이슬과 이슬톡톡 등 전략 제품을 입점시키며 총 4200여개의 매장에서 하이트진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태국내 소주 판매량은 최근 3년간 27%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이중 과일소주와 레디투드링크(RTD) 제품은 20~30대에 인기를 끌며 최근 3년간 연평균 7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현지 유통채널 입점으로 본격적인 가정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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