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익 220억원…전년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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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익 220억원…전년비 '반토막'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3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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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한 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매출액은 산업자재와 필름 사업부문의 판매 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원료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와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분기에는 패션부문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패션부문뿐만 아니라 기존 제조군의 주력 사업들도 지속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 확대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 신증설들의 매출과 이익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실적 회복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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