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6일 '더 뉴 말리부' 사전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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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6일 '더 뉴 말리부' 사전계약 개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3일 10시 06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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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한국지엠이 오는 26일 말리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말리뷰'의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더 뉴 말리부를 통해 지엠 본사가 개발한 신규 터보 엔진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말리부에 장착되는 신규 터보 엔진은 지엠의 차세대 글로벌 터보 엔진 라인업에 포함됐다. 실린더 마찰 개선 기술과 최첨단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열손실을 줄이고 동력 전환율을 향상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지엠은 신규엔진에 더 높은 효율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더욱 강화되는 전세계 환경규제에 맞춰 개발한 엔진 라이트사이징 터보 기술을 적용했다. 라이트사이징의 핵심인 터보차징 기술은 엔진 실린더 안에 더 많은 공기를 주입해 연료와 함께 처리함으로써 엔진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라이트사이징 터보 기술을 통해 엔진 배기량에 제한없이 엔진 크기를 최적화해 퍼포먼스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외 엔진에 적용된 경량 알루미늄 블록과 헤드가 엔진 무게를 줄여 차량 효율성 향상에 일조한다. 알루미늄 블록은 고압주조방식으로 만들어져 알루미늄 베드플레이트와 함께 엔진의 내구성을 높이고 진동을 줄일 수 있다.

한국지엠은 또 연료 직접 분사시스템(SIDI)과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도입해 차량의 연료 효율을 높였다. SIDI는 터보차저와 함께 고압의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기술이다.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은 주행 상황에 따라 흡배기 밸브 타이밍을 최적 시점으로 변경하는 기술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쉐보레 브랜드는 한국 시장의 엔진 라이트사이징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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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kim9675 2018-11-16 22:33:20
크루즈의 상대는 아방이가 아니라 최소 중형 (쏘나타) 및 그이상급(그랜져)의 일부 수요흡수도 노린다고 했었지. 말리부 역시 쏘나타는 상대가 아니고 최소 그랜져및 G80/G90 수요도 일부 흡수할수있는 프리미엄 가격으로 출시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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