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중국 광군제서 '미니' 2만30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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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중국 광군제서 '미니' 2만3000대 판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3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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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소비자들이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현지 소비자들이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대우전자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節)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2만3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광군제는 중국 유통 업체들이 1인가구의 소비를 유도하기위해 만든 날로, 2009년 알리바바가 가세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해 올해 전 세계 거래 총액이 36조원을 돌파하면서 세계 최대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중국 최대의 디지털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니를 판매했다. 판매를 개시한지 17시간만인 오후 5시에 준비한 2만3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이는 한 달 판매량의 5배에 달한다. 1분에 16대, 4초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지난 2014년부터 미니 광군제 마케팅을 진행한 대우전자는 2014년 1200대 판매를 시작으로 매년 판매량을 늘려왔고 5년 만에 광군제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중국 1인가구를 겨냥해 미니 신제품뿐만 아니라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The Classic)', 빌트인 15리터 전자레인지 등 전략제품을 함께 선보여 8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현지 1인가구를 겨냥하여 전략적으로 출시한 대우전자 미니 가전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가 온라인으로 그대로 이어지면서 이번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복고풍 디자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전략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싱글족 시장 공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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