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부터 신차교환·카셰어링 프로그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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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월부터 신차교환·카셰어링 프로그램 개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30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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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내달부터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기아차는 내달 1일 신차 장기렌터카 고객 서비스 '스위치 프로그램'과 카셰어링 패키지 서비스 '팝'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스위치 프로그램은 기아차 준대형 세단 K7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등 차량 2종의 신차를 36개월 이상 렌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첫 번째 차량을 출고한 후 19~24개월 기간 동안 동일 차종의 최신 모델이나 다른 차량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K7 신차를 구매한 고객이 20개월 뒤 K7이나 쏘렌토의 신형 모델로 갈아탈 수 있다.

스위치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내달 1일부터 기아차 전국 지점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받거나 가입할 수 있다.

팝 프로그램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에 대한 단기간 고객 대여 서비스다. 팝 프로그램은 내달 1일 기아 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차량케어몰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차량 이외에 차량이 단기간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함께 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 반응과 개선사항을 감안해 프로그램 대상 차종과 트림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외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기술 혁신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브랜드 비전인 모빌리티 에이스(Mobility-ACE)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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