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숨은보험금찾기' 기능을 도입한지 2주 만에 약 40억원의 미수령 보험금이 주인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굿리치는 지난 10일 보험가입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는 숨은보험금찾기 기능을 도입했다. 24일까지 2주간 이를 통해 찾은 보험금은 39억4000만원(5964건)에 이른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생존연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숨은보험금찾기는 개인인증만 거치면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의 미청구, 미지급 보험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해당 보험사 상담센터로 연결해 수령 방법 등을 문의할 수 있다. 단 우체국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공제상품은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