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장관 "BMW 리콜 차량 운행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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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장관 "BMW 리콜 차량 운행 자제해달라"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03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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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원인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정부∙BMW 대응 적절성 여부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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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BMW 리콜 대상 차량 고객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차량 운행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BMW 차량의 사고원인에 대해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가를 모두 참여시켜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BMW 차량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크게 놀랐을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한 점 의혹없이 (사고원인을) 소상하게 밝히고 신속하게 알리겠다"며 "이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기관과 BMW의 대응과정이 적절했는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BMW에 책임있는 자세로 현 상황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BMW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체차량을 제공하고 조사에 필요한 관련부품 및 기술자료 등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히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국민 안전확보 차원에서 리콜제도 등 현행 법령과 제도가 적절한지에 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정부는 이번 BMW 차량 화재사고에 대해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책임을 다하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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