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96억원을 10% 가량 상회했는데 이는 2분기부터 반영된 할인권 제도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 44억원 때문"이라며 "일회성 제거 시 이익은 302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권 제도 변경 관련 이익은 하반기에도 계속되겠다"며 "GS홈쇼핑 측은 하반기에도 분기 30억원 가량의 이익 반영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실적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11.7% 증가를 전망한다"며 "송출수수료가 10%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양호한 이익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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