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타 글로벌 종합물류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익의 안정성과 타 글로벌 종합물류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하면 지금은 저평가를 받고 있는 구간"이라며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 베팅할 때"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율 효과로 반조립제품(CKD) 영업이익률까지 개선돼 전사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수 있겠다"며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 및 해외 생산의 증가까지 더해져 3분기 실적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상승한 1886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