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포인트(0.26%) 오른 2294.9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290선에서 장을 출발한 뒤 오전 중 2280~2290선에서 움직였다. 오후 들어 다소 하락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63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7억원, 7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3.61%), 셀트리온(0.79%), LG화학(0.54%) 등이 올랐고 포스코(-0.15%), 현대차(-0.38%), 한국전력(-1.22%)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는 보합세다.
동양네트웍스(14.17%), 퍼스텍(12.59%)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에스원(-10.41%), LG전자(-7.0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통신(1.48%)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63%), 전기가스(-1.41%), 서비스(-0.61%)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3포인트(1.15%) 오른 773.9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60선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뒤 오전 중 770선을 밟았다. 이후 보합권 흐름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 직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 17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인 2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CJ ENM(0.17%), 나노스(6.85%), 신라젠(1.02%)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0%), 메디톡스(-0.34%), 휴젤(-0.46%) 등이 내렸다.
우리기술(19.87%), 삼원테크(15.97%) 등이 큰 폭으로 뛰었고 토필드(29.98%), 테고사이언스(29.87%) 등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면 제일제강(-8.96%), 현대정보기술(-8.73%) 등이 부진했다.
업종별로 비금속(4.37%), 반도체(3.26%), IT H/W(2.57%) 등이 올랐고 인터넷(-0.83%), 운송(-0.78%), 디지털컨텐츠(-0.77%)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0(0.18%) 내린 1118.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