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현대차증권(이용배 사장)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314억원 대비 24% 증가한 3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240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이 끌고 리테일이 밀며 상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IB부문에서는 국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중심이 된 부동산금융이 양호한 수익을 올리며 상반기 순영업수익 49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반면 우발채무는 올해 6월 말 기준 70.39%로 자기자본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리테일부문은 상반기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입 증가와 자산관리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상반기 세전이익 기준 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한 실적이며 동시에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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