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여전히 악재가 많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패널 가격 하락세의 방향 전환에 대한 정황은 아직은 부족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검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액정표시장치(LCD) 고객 공백에 대한 뚜렷한 대안이 아직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또 플라스틱 올레드(P/OLED)의 가동에 따른 수익성이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