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수상…"10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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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수상…"10년 연속"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3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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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싱가포르에서 단독 시공한 예일-NUS대학(Yale-NUS College) 프로젝트가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시상식에서 Institutional Buildings 부문 시공 대상(CEA,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상이다. 

예일-NUS대학은 미국 예일대와 싱가포르 국립대(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가 싱가포르의 미래를 이끌 인문·과학분야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대학교다. 이 대학교는 재학생 전원이 학업과 생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숙캠퍼스(Residential College)로 건립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쌍용건설은 친환경 캠퍼스를 목표로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Low-E Glass)를 설치하고 통풍은 가능하되 햇빛은 차단하는 캐노피 루버(Canopy Louver) 등을 통해 실내 온도를 최고 3˚C 이상 낮췄다. 아울러 친환경 생태연못과 폐자재 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해 2013년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BCA 그린마크(Green Mark)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 누적수상 30회라는 진기록을 통해 현지에서 활약 중인 건설사 중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시공당시 발주처에서도 향후 학교 발전기금 모금 시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주요 실적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한 건설사가 지었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고 먼저 나서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뢰를 이미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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