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경기도에서만 2만 가구 입주…전셋값 하락세 가속화
상태바
내달 경기도에서만 2만 가구 입주…전셋값 하락세 가속화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6일 10시 4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6월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가 대거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셋값 하락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4만218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만3671가구가, 지방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만8,5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6월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의 90%가 경기도에 집중된다. 

특히 경기 남부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 용인에서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등 8800여 가구, 화성에서 신동탄롯데캐슬(뉴스테이), 동탄2금호어울림레이크 등 3340가구, 평택에서 소사벌더샵 817 가구가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 남부권은 그 동안 꾸준한 물량 공급으로 아파트 전세 매물이 쌓여 있는 가운데 이번 새 아파트 공급으로 전셋값 하락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도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595가구,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1034가구 등이 입주하고 인천에선 서구 마전동 검단2차우방아이유쉘 380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다. 경남이 5184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강원 2207가구 △울산 1793가구 △경북 1578가구 △전북 1277가구 △충남 875가구 △세종 849가구 △대전 778가구 △광주 341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