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등 채권발행시 기준이 되는 신용평가등급인 독자등급(BCA)은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동일 수준인 A3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한 신한은행(Aa3)과 함께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투자등급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무디스는 "유사시 한국 정부가 신한금융지주를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이라는 판단을 반영했다"며 "이는 신한은행이 자산 기준 국내 4위 은행으로서 가지는 중요성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지주사뿐 아니라 주요 그룹사 모두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며 "지주사와 그룹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