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총재보에 유상대·정규일 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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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총재보에 유상대·정규일 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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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대 국제협력국장(왼쪽)과 정규일 경제통계국장.
▲ 유상대 국제협력국장(왼쪽)과 정규일 경제통계국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새 한국은행 부총재보에 유상대(55) 국제협력국장과 정규일(55)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

김민호 부총재보, 전승철 부총재보의 후임 인사다. 앞서 지난 1월15일 김 부총재보(현 주택금융공사 부사장)는 임기만료로, 3월30일 전 부총재보는 외국환중개 사장 이직을 이유로 퇴임한 바 있다.

유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한은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국제협력국장을 역임했다.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 계약 연장, 캐나다·스위스와 신규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등 한국의 외환 안전망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 신임 부총재보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한은 경제연구원 부원장, 국제협력실장을 거쳐 2016년 7월부터 경제통계국장을 맡고 있다. 경제통계국장으로서 주요 통계의 편제와 공표를 총괄하고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부총재보 임기는 2021년 5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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