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전투기 추락사고 유가족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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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전투기 추락사고 유가족에 1억원 기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30일 17시 36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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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30일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용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대표가 이 회장을 대신해 이날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참모총장 접견실에서 이성용 공군 참모차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기부금을 지난 5일 경북 칠곡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조종사의 유가족 자녀들의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는 이중근 회장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성용 중장은 이에 대한 답례로 이용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며 학업에 전념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영공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공군 조종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커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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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8-04-30 22:05:49
멋있으십니다. 조국을 위해 복무하다 죽은이의 가족이 어렵게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있는 아버지는 아니더라도 가난하기까진 않기를 바랍니다. 쉽지 않은 거액을 쾌척하신 회장님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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