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1~23, 인천 10~20, 수원 8~23, 춘천 7~25, 강릉 14~27, 청주 11~25, 대전 10~25, 세종 8~25, 전주 10~24, 광주 11~25, 대구 9~28, 부산 12~22, 울산 8~24, 창원 10~23, 제주 12~22도다.
내륙지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된 상태에서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다소 유입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아침까지 서쪽 지역에 안개까지 많이 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오전 4시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경기 운평(화성) 530m, 안산 820m, 충청 양화(부여) 60m, 보령 140m, 서산 150m, 태안 150m, 보은 580m, 전라 완주 50m, 고창 70m, 부안 80m, 영광 80m, 영암 100m, 나주 110m, 제주 김녕 150m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와 남해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