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작년 영업익 386억원…전년비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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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작년 영업익 386억원…전년비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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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제주 본사 사옥 전경.
▲ 카카오 제주 본사 사옥 전경.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조계현)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배 성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2% 증가한 3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신장했고, 당기순이익은 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956% 늘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PC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을 기반으로 PC게임 카카오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게임 음양사, 프렌즈 마블 등 신규 게임 매출이 더해져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연간 3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카카오 게임 사업 부문 인수와 다양한 모바일 PC 신작 출시를 통해 올해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 부문에서 △RPG 게임 블레이드2 △MMORPG '이터널랩소디 △SRPG '캡콤슈퍼리그'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루홀이 개발 중인 PC MMORPG 게임 '에어'는 연내 북미·유럽 지역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상용화도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2월에 출범한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도 프렌즈타운, 프렌즈골프, 프렌즈 레이싱 등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남궁훈 대표는 "지난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퍼블리셔로 시스템을 갖추는데 집중해 많은 경험들을 쌓았다"며 "올해는 신사업 전진 기지인 카카오VX를 중심으로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협력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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