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채용박람회 주최…2·3차 협력사 채용설명회 첫 병행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진행해왔다.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실제 채용이 이뤄지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기획·운영 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국 부품·설비·원부자재 등 부문 협력사 281곳이 참여한다. 협력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안산(4월 12일) △울산(4월 27일) △광주(5월 3일) △대구(5월 15일) △창원(5월 24일) 등 전국 6곳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에 처음으로 2·3차 협력사 전용 채용박람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협력사 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 현대·기아차의 취지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행사장 개막식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