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부회장은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현재 반도체 업계를 분석하고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오늘날 메모리 시장은 IT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높아진 기술 난이도와 복잡다단한 고객 요구에 직면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를 초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하고 양산하는 과정에 최적화된 프로세스·협업 체계를 구축해 본원적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작년에 전례없던 반도체 호황을 겪으면서 올해는 시장에 대한 낙관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면서 "어떤 시장 환경에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