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임 대표이사에 오인환·장인화 사장
상태바
포스코, 신임 대표이사에 오인환·장인화 사장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09일 16시 1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김주현 사외이사 선출

▲ 오인환 신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장인화 신임 대표이사 사장.
▲ 오인환 신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장인화 신임 대표이사 사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오인환 사장과 이날 승진한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재선임된 김주현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포스코는 사외이사로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신규 선임하고 박병원 전 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오인환 사장, 장인화 사장, 유성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오인환 대표이사 사장은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해 철강사업을 총괄하는 철강부문장을 맡아왔다.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코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기술투자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철강생산본부장을 맡아 철강생산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김주현 이사회 의장은 현대경제연구원 대표이사 원장,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파이낸셜뉴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지난 2015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전문위원회 개편, 사외이사의 수 증원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통과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 연임 2년차를 맞아 'CEO 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CEO 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은 객관적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선발된 포스코와 계열사 부장급 이상 우수 인재들에 대해 개인별로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육성을 하는 차기 경영자 양성 과정이다.

2016년 3월부터 매년 100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출자사·해외법인 근무, 국내외 명문대 최고경영자 과정, 사외 전문기관 교육 등을 통해 사업가적 역량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