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8일 한국지엠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양당은 요구서를 통해 △정부 대응의 적정성 △2002년 GM과 체결한 주주간 계약서 내용 및 이행 여부 △2014∼2017년 대규모 손실에 대한 원인 및 실태 전반 △매출원가 구조 타당성 △불명확한 이전가격 등을 조사내용에 포함시켰다.
양당은 요구서에서 "한국지엠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위험신호가 있었음에도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정부는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GM이 이번 산업은행의 경영실사에 협조적으로 나올지도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