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유럽특허청(EPO)이 발간한 '2017년 특허 출원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LG가 지난해 취득한 특허권 수는 1792건에 달했다.
삼성은 1408건이다. LG는 유럽연합(EU)으로부터 특허권을 얻은 전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 독일 보쉬가 1463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삼성은 3위에 머물렀다.
특허권 취득을 위해 기술을 출원한 건수도 LG가 삼성을 눌렀다. LG의 EU 특허 출원 수는 2056건으로 국내 기업 중 1위고 삼성이 2016건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특허권 수는 전년(15만9316건) 대비 3.9% 증가한 16만559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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