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3인치 노브랜드TV 출시…"가전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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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3인치 노브랜드TV 출시…"가전 품목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5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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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디지털∙생활∙주방가전 등 가전상품 49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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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대표 이갑수)의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가 두 번째 대형 TV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전점에서 노브랜드 43인치 풀HD TV를 2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해 9월 32인치 HD(1366X768) TV를 19만9000원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차 발주 물량 5000대가 3주 만에 완판됐다. 11월 2차 물량이 입고돼 현재까지 7000여대가 팔렸다.

이번에 출시된 43인치 노브랜드 TV는 사양이 풀HD(1920X1080)로 업그레이드됐다.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어느 위치에서도 동일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도 획득했다.

이마트가 직접 기획하고 중국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가전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다. 이마트는 제조사에 8000대를 대량 주문해 가격을 낮췄다.

사후 서비스는 100여곳의 TGS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후 7년간 유상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마트가 4개월 만에 노브랜드 TV 2탄을 선보인 이유는 실속형 서브 가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노브랜드 가전 매출은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2015년 전기포트와 이어폰으로 시작했던 노브랜드 가전은 현재 TV, 에어프라이어, 드라이어 등 30종으로 확대됐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디지털∙생활∙주방가전 등 생활밀착형 가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전통적 고가(高價) 영역에 속했던 가전시장에도 'SPA 의류' 같은 저가형 서브 가전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연말까지 품목을 49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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