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네덜란드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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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네덜란드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봬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5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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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E 2018 LG전자 부스에서 모델들이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를 소개하는 모습.
▲ ISE 2018 LG전자 부스에서 모델들이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를 소개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8'에서 액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ISE에서 차세대 사이니지 제품과 다양한 산업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홍보한다.

LG전자가 이번 행사 전시 부스 전면에 내세운 것은 '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두께가 얇고 곡면 구현이 자유롭다"며 "여러 각도에서 생생하고 정확한 색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이니지 제작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디스플레이에서 관련 정보를 보는 동시에 디스플레이 너머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상품과 매치시킨 인테리어에 적용하거나 여러 크기의 공간에서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올레드 소재로 가능한 오목하고 볼록한 디자인이 구현돼 사업자가 사이니지의 조형미를 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이밖에 △투명 강화유리에 앞뒤로 두 장의 올레드를 붙인 '인글라스(In-Glass) 올레드 사이니지' △4mm 이하 얇은 두께로 벽과의 일체감이 탁월한 '올레드 월페이퍼' △베젤이 3.5mm까지 얇아진 '올레드 비디오월' 등 다양한 올레드 사이니지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이 같은 제품들을 각종 매장과 버스정류장, 공항, 호텔, 회의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특화해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구광모 LG전자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사업부장(상무)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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