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해 10월 실력 있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선발했다. 이달까지 총 14주간 홍대 상상마당에서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했다.
KT&G의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가자들 역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등 각종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표에는 그간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위 10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 및 성과에 대해 스타트업 관계자와 벤처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발된 5개팀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KT&G는 선발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해외 벤치마킹, 사무실 입주비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 확보 등도 계획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의 결실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라며 "향후에도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창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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