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방탄소년단 '기브티콘' 출시…수익금 유니세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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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방탄소년단 '기브티콘' 출시…수익금 유니세프에 전달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30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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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30일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기브티콘'을 선보였다.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실제 촬영한 이번 기브티콘은 'BTS, LOVE MYSELF' 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기브티콘 'BTS, LOVE MYSELF' 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선물하기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구매·선물하기를 통해 중복 참여할 수 있고 한번 결제할 때마다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 모금함에 200원이 자동 적립된다. 또 같이가치 with Kakao 모금함을 응원하거나 댓글을 작성하고 SNS로 공유하면 참여 계정(ID)당 100원씩 카카오가 추가 기부한다. 방탄소년단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모금함은 내달 26일까지 진행되지만 기브티콘 캠페인 종료 후에도 판매된 'BTS, LOVE MYSELF'에 대한 방탄소년단 수익금이 전액 기부된다.

기부금은 같이가치 with Kakao 유니세프 모금함에 적립돼 방탄소년단이 조성하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펀드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유니세프의 범세계적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ENDviolence에 쓰일 예정이다.

상세한 기부금 사용 결과는 '같이가치 with Kakao' 모금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사용자에게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후기가 전달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간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인 기브티콘을 비정기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주제의 기브티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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