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넥슨은 지난 25일 공개 시범 테스트(OBT)에 돌입한 온라인 신작 '천애명월도'가 서비스 첫 주말 PC방 인기순위 9위를 달성하며 TOP 10에 안착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천애명월도'는 네이버 'PC게임 일간검색어' 4위, 'PC방게임 이용순위'(엔미디어플랫폼 기준) 12위를 달성했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PC방 인기순위 9위를 기록하며 RPG장르에서는 자사게임 '메이플스토리'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천애명월도는 무협소설 대가 고룡의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의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넥슨 관계자는 "화려하면서도 중압감 있는 무협 게임의 액션성을 담아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광활한 자연과 건축물이 담긴 아름다운 그래픽을 배경 삼아 화려한 대경공술로 강호를 누비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MORPG의 특성에 무협이라는 배경이 잘 어우러진 자유도 높은 게임 플레이 방식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천애명월도는 무협 스토리를 즐기면서 기존 MMORPG와 달리 획일화된 플레이 방식을 따르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됐다.
한편 넥슨은 이날 자사 모바일게임 4개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TOP10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올해도 기존의 틀을 깨는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넥슨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의 근간이 되는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바일게임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