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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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6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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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 없이 진로·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참여학생들의 자동차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또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현대차 주요 거점 견학도 지원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는 2016년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서는 2년간 총 320개 중학교 약 1만35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총 31만800시간의 교육이 실시됐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사례 공모를 진행해 우수 교사에게 상장과 교육기자재를 수여했다.

특히 현대차는 참여학교 선발 시 농산어촌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등을 우선 고려해 진로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학교를 250개교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동차 산업과 미래기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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